해외 ETF는 그냥 보험일까? IEFA의 반전과 SCHD·QQQ·IEFA 3펀드 조합 분석
해외 ETF는 그냥 보험일까? IEFA의 반전과 SCHD·QQQ·IEFA 3펀드 조합 분석
해외 주식은 '교과서가 시켜서' 담는 보험이 아니다
많은 미국 투자자가 해외를 그저 헤지로 취급합니다. 수익이 나서가 아니라 교과서가 사라고 하니 담는 거죠. 제가 IEFA를 들여다보고 내린 결론은, 그 교과서가 틀렸다는 것입니다.
세 펀드를 각각 본 뒤 — SCHD는 인컴, QQQ는 성장 — 마지막 질문은 이겁니다. 미국 밖, 대부분의 미국 투자자가 들여다보지 않는 곳에 돈을 두고 싶다면?
IEFA가 무엇이고 왜 VXUS가 아닌가
IEFA는 iShares Core MSCI EAFE ETF입니다. EAFE는 Europe, Australasia, Far East의 약자로,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주식의 표준 벤치마크입니다. 네슬레, ASML, HSBC, 노바티스, 미쓰비시, 셸, 소니 등 미국 투자자 대부분이 보유하지 않는 약 2,600개 글로벌 기업을 담습니다.
해외 ETF를 아는 사람이라면 바로 묻습니다. 왜 다들 기본값으로 쓰는 뱅가드의 VXUS가 아니냐고. 수수료만 보면 VXUS가 이깁니다. 0.05% 대 IEFA 0.07%. 작지만 분명한 우위죠.
그래도 저는 IEFA를 택합니다. 이유는 구성입니다.
| 항목 | IEFA | VXUS |
|---|---|---|
| 수수료 | 0.07% | 0.05% |
| 신흥국 포함 | 미포함 (선진국만) | 포함 (중국·인도·브라질 등) |
| 변동성 | 낮음 (안정적 앵커) | 높음 |
VXUS는 미국 밖 모든 것을 담아 분산은 넓지만 변동성도 큽니다. IEFA는 신흥국을 빼고 유럽·일본·호주·캐나다 같은 선진 경제만 담습니다. 이미 QQQ로 고변동성 성장을 굴리고 있다면, 해외 슬롯은 출렁이지 않는 안정적 앵커여야 합니다. 그래서 IEFA입니다.
IEFA의 반전: 미국 대표 배당주보다 높은 수익률
2,600개 기업을 통틀어 IEFA의 지표는 이렇습니다.
| 지표 | 수치 |
|---|---|
| 배당수익률 | 3.33% |
| 배당 성장률 | 8.31% |
| 주가 상승률 | 6.18% |
주목할 한 가지 — 시작 배당수익률 3.33%는 SCHD의 3.29%보다 높습니다. 미국 중심 투자자 대부분은 해외 ETF가 그 유명한 미국 배당 펀드를 인컴에서 앞선다는 걸 상상도 못 합니다. 하지만 역사가 이를 입증합니다.
10만 달러를 IEFA에 넣으면:
- 1년 차: 10만 9,510달러
- 10년 차: 25만 5,807달러
- 20년 차: 70만 7,478달러
- 30년 차: 215만 2,720달러
총 205만 달러 이익 중 111만 달러가 주가 상승, 94만 5천 달러가 배당 재투자입니다. 거의 50대 50. QQQ와 완전히 다른 모양이고, 오히려 SCHD에 가깝습니다.
세 펀드를 동일 비중으로 묶으면
이제 SCHD(인컴), QQQ(성장), IEFA(해외)를 각 분야 최고로 골랐습니다. 셋을 똑같이 섞으면 포트폴리오 지표는 가운데로 모입니다.
| 지표 | 조합 포트폴리오 |
|---|---|
| 배당수익률 | 2.34% |
| 배당 성장률 | 9.29% |
| 연평균 상승률 | 10.48% |
어느 한 레이스도 우승하지 못하지만, 세 레이스 모두에 출전하는 세 개의 중간 숫자입니다. 30년을 돌리면:
- 1년 차: 11만 2,817달러
- 10년 차: 33만 412달러
- 20년 차: 106만 7,711달러
- 30년 차: 338만 2,726달러
원금 10만 달러에 328만 달러 이익, 그중 280만 달러가 주가 상승, 나머지가 재투자 배당입니다. 배당은 월 4천 달러를 넘습니다.
조합의 진짜 가치는 '버티는 힘'이다
조합은 성장 레이스에서 집니다. QQQ 단독은 30년 차 897만 달러로 조합의 거의 3배입니다. 인컴은 더 많이 양보합니다. SCHD 단독은 월 1만 3,843달러로 조합의 3배 이상입니다.
그런데 조합은 셋 중 가장 일관됩니다. QQQ가 힘든 해를 만나면 — 테크는 분명 힘든 해를 겪습니다 — SCHD 배당이 계속 꽂힙니다. 미국 증시가 빠지면 IEFA의 유럽·일본 노출이 충격을 완화합니다. 해외가 부진하면 QQQ와 SCHD가 포트폴리오를 앞으로 끕니다.
그게 셋을 다 가진 대가입니다. 어떤 단일 답의 천장을 포기하는 대신, 셋 중 하나가 휘청여도 버티는 포트폴리오를 얻습니다. 제 결론은 분명합니다 — 셋 다 가진 포트폴리오는 존의 모든 질문에 동시에 답하지만, 어느 하나도 압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 그 균형이 정답입니다.
FAQ
Q: 해외 ETF가 정말 미국 배당주보다 수익률이 높나요? A: 시작 배당수익률 기준으로는 IEFA 3.33%가 SCHD 3.29%보다 높습니다. 다만 주가 상승률은 IEFA가 6.18%로 SCHD의 9.25%보다 낮아, 총수익은 SCHD가 앞섭니다. IEFA의 역할은 최고 수익이 아니라 변동성을 낮추는 안정적 앵커입니다.
Q: 동일 비중 말고 다른 비중으로 섞어도 되나요? A: 물론입니다. 인컴이 더 필요하면 SCHD 비중을, 성장이 더 중요하면 QQQ 비중을 높이면 됩니다. 동일 비중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기준점일 뿐, 본인의 목표와 은퇴 시점에 맞춰 조정하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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